캐나다 유학 비자가 까다롭다는 인식이 종종 퍼져 있지만, 제가 지난 10여 년간 현지(빅토리아)에서 K-12(초·중·고) 과정을 전문으로 유학 수속을 도우며 경험한 바로는, **학교 입학허가서(LOA)**가 정상적으로 발급된 학생이 비자 심사에서 탈락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실제로 비자 거절 사례를 보면, 이미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출석률이 극도로 낮았거나, 아예 학교를 나가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의사가 있고, 기본 서류를 충실히 준비한다면, 캐나다 학생비자 절차는 생각만큼 복잡하거나 까다롭지 않은 편입니다.
한국에 있는 일부 대형 유학원들은 “캐나다 비자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본인들의 강점을 부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학부모님들이 인터넷 전문업체를 통해 1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손쉽게 비자를 신청하거나, 영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직접 접수하기도 할 만큼 수속 과정이 비교적 간단합니다. 이러한 비자 수속 자체를 놓고 보면, 캐나다 현지 유학원을 이용하든 한국 유학원을 이용하든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서류 준비와 행정 지원을 편하게 받고 싶으시다면, 언어적·심리적 장점을 고려해 한국 쪽 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현지 유학원의 ‘진짜’ 역할: 안전과 생활 전반의 케어
제가 현지 유학원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유학 생활 전반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해 드리는 것입니다. 가령, 2024년 3월 4일에는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모녀가 갇히셨을 때, 제게 다급하게 연락을 주셔서 제가 911에 바로 신고했습니다. 마침 그날 갑작스러운 눈까지 내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데만 40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 내내 통화를 유지하면서 상황 설명과 통역을 맡아야 했죠. 자동차 타이어가 터지거나 접촉 사고가 났을 때도, 부모님들이 저를 먼저 찾으십니다. 심지어 중고 물건 거래가 수상쩍을 때도 “이게 정상 거래인지” 상담을 요청하시곤 합니다.
이처럼, 비상 상황이 벌어졌을 때 가장 먼저 연락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현지 유학원의 큰 장점입니다. 서류로만 대행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님이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생길 수 있는 온갖 일들—의료, 교통, 거래, 학교 상담 등—에 대해 현지 네트워크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1:1로 대응해주니,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든든할 수밖에 없습니다.
“빅토리아가 정말 섬마을인가요?”
빅토리아가 캐나다의 서쪽 끝, 섬에 위치해 있다 보니 ‘배 타고 나와야 하고, 조용한 휴양지 같은 곳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밴쿠버 아일랜드 전체 면적은 남한의 약 2/3 크기(약 3만 2천 ㎢)이고, 인구도 100만 명을 훌쩍 넘습니다. 그중 수도 역할을 하는 도시가 빅토리아이고, 이 지역만 해도 인구가 40만 명 이상이 모여 있습니다. 코스트코 매장만 3곳, 월마트 10곳 이상, 한인 식당도 50곳이 넘을 정도로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요. 골프장도 수십 곳이며, 스키장도 규모가 꽤 큽니다.
막상 빅토리아에 도착한 부모님들은 “도시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며 깜짝 놀라곤 합니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s), 다운타운 내 빅토리아 주의사당(Parliament Buildings) 등, 볼거리와 문화 생활을 즐길 요소가 무척 다양합니다. 결국, 빅토리아를 ‘정말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작은 섬 도시’라 단정하는 건, 이곳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데서 비롯된 편견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서비스 & 현지에서의 강점
- 가디언(Guardian) 서류 지원
- 캐나다는 미성년 학생의 경우, 공식 가디언 지정이 필요합니다.
- 저희는 교육청 공식 서류상 가디언을 제공하기도 하고, 직접 가디언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원치 않으시면 강제되지 않습니다.
- 접수 수속비, 상담료, 번역료
- 저희는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도 취소 시에도 별도의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습니다.
- 코로나 시기, 학교 취소·환불 건으로 갈등이 많았지만, 저희는 학부모님이 직접 교육청 환불 절차를 진행하실 수 있도록 안내만 해드리고, 위약금을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 교육청 및 학교 오리엔테이션 동행
- 현지 교육청과 직접 연락이 가능하므로, 서류 처리가 신속하고,
- 오리엔테이션이나 학교 방문 시 통역을 제공해드려 부모님과 학생이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 집 임대 & 정착 서비스
- 빅토리아는 집주인들이 현지 신용 또는 추천인이 없으면 집을 잘 안 빌려주는 곳이 많습니다.
- 저희가 함께 서명하거나 신용을 보증해주면, 상대적으로 더 좋은 환경과 조건으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 현지에서 오랜 인연을 맺은 집주인, 에이전트들과의 네트워크가 강점입니다.
- 막 도착했을 때, 3~4일 만에 정착이 끝난다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생활 용품부터 차량 문제, 아이들의 야외활동까지 예상치 못한 이슈가 계속 생기기 때문입니다.
- 학교 상담 & 비상 상황 대처
-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 관계 문제나 학업적 어려움을 겪을 때, 통역과 중재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교육청에 통역 지원을 요청하면, 저희가 학교와 학부모님 사이를 연결해 실제 상담 자리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 또한, 교통사고나 의료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막막한데, 이때 현지 유학원이 곧바로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다.
- 과외 선생님 & 현지 정보
- 오랜 기간 빅토리아에서 학생들을 돌봐온 경험 덕분에, 학업·취미·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과외 선생님들을 알고 있습니다.
- 저희가 소개를 해드리면 수수료를 받지 않으므로 학생과 과외 선생님 모두에게 이점이 있습니다.
- 시간을 들여 ‘한 팀 한 팀’ 정성스럽게
- 대형 유학원과 지사 계약을 맺고 매달 여러 팀을 받으면 수익은 훨씬 커질지 몰라도, 결국 학생 개개인에게 쏟을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 저희는 그래서 매년 제한된 인원만 받고, 일상적인 돌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합니다.
- 예컨대, 최근에 8일째 되신 가족이 차량 출고가 늦어져 이동이 불편했는데, 저희가 스케줄을 넉넉히 잡아둔 덕분에 아이들의 등하교를 직접 돕고 있습니다.
“왜 현지 유학원을 선택해야 하나요?”
유학은 단순히 학교 입학 수속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현지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일들을 해결하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도록 학교·교육청·집주인·과외 선생님 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대형 유학원도 분명 장점이 있지만, 막상 빅토리아에 와서 집이나 차량, 생활 전반 문제로 난감해진 순간에는 **“현지에 바로 연결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은 “많은 고객”이 아니라, 오랜 기간 인연을 맺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영리적인 부분이 중요하더라도, 학부모님과 학생이 현지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다면 만족스러운 유학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빅토리아를 ‘아무것도 없는 섬’이라고 짐작하시다가, 막상 도착해서 생각보다 큰 도시 규모와 편의시설에 놀라시는 분들처럼, 현지 유학원의 가치를 직접 겪어보시면 “이래서 현지 유학원이 필요하구나” 하고 느끼게 되실 겁니다. 혹시 다른 유학원에 수속을 맡기셨다가 뒤늦게 현지 도움을 요청하시는 경우에도, 가능한 한 도움을 드리려 하지만, 이미 계약 체계나 책임 범위가 정해진 상태라 제한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캐나다 비자는 쉽다, 어렵다”**의 문제를 넘어, 생활과 안전을 책임질 파트너가 누구냐가 중요합니다. 언젠가 가족이 될 수도 있는 학부모님과 학생을 위해, 현지에서 쌓아온 정보와 경험,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것. 그것이 저희가 지향하는 ‘진짜 유학원’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