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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인구증가

population

by JunoPark

 

저는 아이들에게 터를 잡아준다는 개념이 교육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서 저희 부모님들이 인구가 줄어가는 도시에서 터를 지키셔서 그런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피부로 깨닫기도 했고요. 인구뿐 아니라, 제가 피부로 체험했던 지역에 대한 기억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피부를 체험한듯 했습니다.

부동산이 10억에서 5억으로 떨어지는데, 공시지가는 움직이지 않고 세금은 올라서, 10억원에 해당하는 재산세,의료보험등을 납부하며 살기도 합니다. 인구가 줄어 5억 이하에도 안팔리는데요. 도시의 제원이 정해져있으니 세금은 낮춰지지 않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제 초중등학교때 시세가 그대로인곳도 있습니다.

어린시절엔 서울로 가는게 제 간절함이기도 했습니다. 결국엔 서울에 가서 결혼전에 집도사고 터를 잡았고, 큰애가 초등학교에 갈때 캐나다로 터를 옮기게 되었답니다. 햇빛이 잘드는곳을 찾아서요. 미국과 캐나다를 두고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미국은 크게 성공하기 유리하고, 캐나다는 크게 실패하기 쉽지않은 나라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제 세아이중 하나도 실패하지 않을 아이들로 키울 확률은 캐나다가 높다는 판단에 캐나다를 택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는 제 판단은 맞았다는 생각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판단이 틀리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살곳을 정할때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자산의 증식, 기회의 획득, 네트워킹등의 다양한 메리트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투자가 늘어나는 환경에 터만 잡고있어도 성공할 확률과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훨씬 커집니다. 주식투자를 할때나 부동산투자를 할때도 인구의 우상향곡선은 최우선 고려사항입니다. 출생인구가 줄어들면 출산용품이나 사설유치원같은 교육산업이 뜨기 힘들지요 부동산은 오를까요? 저같은 평범한 투자자도 아는걸, 전세계의 투자자가 포트폴리오에 고려하지 않을까요?

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학교가 축소되거나 없어지게되면 아이들의 미래엔 큰 타격이 됩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학교에서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는것도 인생에선 큰 기회가 됩니다. 친구들도 잘 살고, 살아남아야 연락도 하고, 추억도 되새길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과 학교도 지속가능한지를 꼭 살핍니다. 캐나다에선 sustainable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씁니다. 참 중요한 단어입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의 인구곡선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도시별로는 계속 성장할 곳이 있겠지만, 소도시는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저의 아버님과 형제가족, 친척, 이웃들이 모두 고국에 계시고, 저도 투자의 일부분이 고국에 있습니다. 저 아래의 차트가 급반등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소도시 35만 빅토리아에는 매년 인구가 5천-7천명이 늘어납니다. 제가 10년전 이사온후 인구가 20프로 가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로 유학생이 비운자리를 캐나다 현지에서 채웠습니다. 새로 이사온 그분들이 은행에 줄을서고, 새차를 사고, 집을 사고, 마트를 가고, 임대를 구합니다. 일자리가 줄어들기 힘들고,집값이 떨어지기 어렵습니다. 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빈자리가 없어서 곤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도시인 밴쿠버보다 호텔비가 2배 가까이 비싼 시즌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살기엔 천국같은 곳이지만, 대학교때부터는 따분한 동네여서, 아이들에게 20-30대에는 밴쿠버같은 도시로 나가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애를 키울땐 돈을 덜 벌어도 다시 돌아오고싶다 합니다. 저도 밴쿠버에 세컨홈으로 터를 잡을 예정입니다. 밴쿠버 또한 우상향 곡선입니다.

 https://www.cnbc.com/2018/05/04/warren-buffett-says-the-key-to-his-success-is-luck.html

위대한 투자가인 워렌버핏과 찰리멍거는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인간버젼의 로또에 당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당시 1/30의 확률로 미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난점, 백인남성으로 태어난점이 가장 큰 메리트였다고 합니다. (물론 그뿐아니고 그분들이 훌륭한 분들이어서지만 그 부분을 강조한 의미겠지요.)

미국에서 30-40년간 투자마인드를 가졌던사람이라면 백만장자가 안되기도 어렵습니다. 그들의 투자환경에선 포트폴리오를 어지간하게 잡거나 ETF 또는 Index펀드에 투자만 하면 실패하긴 어렵다는걸 압니다. 단기투자하면 Income tax신고를 해야해서 반강제 장기투자 문화입니다. 연기금은 물론이고, Dividend(배당)을 Reinvest하는분들이 대부분이라 ( Dividend reinvestment plan) 배당만큼 매년 수량이 불어납니다. 은행/에너지 주식이 1년 5% 배당을 하는곳이 많은데, 분기마다 배당이 이루어지니 매분기 1.25% 물량이 재매입되는 논리입니다. 장기투자하면 누가 투자해도 수익이 났던 마켓입니다. 물론 실패하는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남아프리카에서 남아프리카 국적의 아버지와 캐나다국적의 어머니에게 (어릴적 부모님 이혼) 태어난 얼론 머스크는 미국을 가기로 목표를 정합니다.

이에 캐나다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 캐나다 퀸즈대학에 입학하고, 미국 유펜으로 대학원을 갑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한 목적은 미국에 가기 가장 수월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가 유펜에 간 이유는 짐작이지만, 유펜은 캐나디언과 멕시코인에게 Need blind FA를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그때는 가난했다고 하니까 중요한 이유였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캐나다인은 TN비자로 미국비자받기를 쉽게 받습니다.

본인이 태어난 국가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중요하지만, 성공해서 고국을 빛내고 돕는것도 큰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외국을 나가야한다는 관점이 아님을 이해부탁드립니다.

참고:worldpopulationreview.com

아래의 모든차트는 위 사이트에서 인용했습니다.

 

 

미국과 미국의 캘리포니아입니다. 저도 캘리포니아를 무척 좋아합니다. 미국은 매년 120만정도의 이민자를 받아들입니다. 고소득자를 받아들여 평균소득을 높이고, 근로자들을 받아들여 물가를 안정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땐 이민자를 통해 자금의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참고:worldpopulationreview.com

아래의 모든차트는 위 사이트에서 인용했습니다.

 

영국과 독일의 차트입니다.

참고:worldpopulationreview.com

아래의 모든차트는 위 사이트에서 인용했습니다.

캐나다와 캐나다의 대도시 토론토의 인구차트입니다.

캐나다는 매년 40만의 이민자를 받아들입니다. 경기가 조금만 하강하면, 이민수속을 앞당겨서 경기를 진작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제가 몇년간 리얼터(부동산)을 했지만, 집을 사려는사람이 90프로이고 팔려는 사람은 대부분 큰집으로 이사가거나 다운사이징하는 분들입니다.(재매수자)

참고:worldpopulationreview.com

아래의 모든차트는 위 사이트에서 인용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입니다.

참고:worldpopulationreview.com

아래의 모든차트는 위 사이트에서 인용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증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서 급반등 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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