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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의 생활물가

by JunoPark

한국에 계신분들이 자주 문의하시는 항목중 하나가 빅토리아의 생활비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시는 상황에 따라서 생활비가 천차만별입니다만, 보통은 한국에서 생각하시고 오시는것보다는 많이 드는게 일반적입니다. 한국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월등하게 비싼품목은 주거료와 인건비가 포함되는 서비스비용이고, 저렴한 것들은 식료품과 가스비용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 5년전즈음까지는 밴쿠버나 내륙에 비해서, 아일랜드의 물가가 15프로정도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더 싸진품목들도 있고( 인건비 영향), 공산품은 가격이 비슷해지는 상황인듯 합니다.        코스트코,월마트등이 있어서 캐나다물품은 거의 비슷한편이고, 한국음식은 10프로정도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 밴쿠버물품 배송해주는 업체있음).

2023년 10월즈음에는 대형한인마트 (HMART)가 입점예정이어서, 한층 편리해지리라는 생각입니다.

 

1. 주거비

A)렌트비 (아파트)

보통 1베드 콘도나 부엌이 딸린 아파트는 1,600-2,200, 2베드는 2,000 – 2,800선입니다. 3베드는 3,000-3,500불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물세는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관리비는 별도로 받지 않습니다. 난방을 포함한 전기(가스를 쓰지않고 전기만 쓰는경우가 대부분) 비용은 1개월 평균 50불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B. 렌트비 (타운하우스와 주택)

빅토리아의 타운하우스 렌트는 2,500-3.800불선입니다. 보통 관리비와 물값이 포함되어있으며, 전기료는 매월 100-200불선입니다.

하우스의 1층만 임대하는 경우 (보통 2층에는 주인 거주)는 1,70-2.800수준입니다. 하우스 전체를 렌트하는 경우는 최소 3,000이상 4-5,000불까지 다양합니다. 관리비나 기타비용등은 집주인과 조건이 아주 다양합니다.

 

2. 인터넷 및 전화

인터넷과 전화요금은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쓸 경우 각각 60불수준입니다.    과거에는 100불정도였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최근에는 여러 회사들의 경쟁으로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왔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핸드폰플랜은 15기가 데이터기준 50불 정도입니다.

 

3. 자동차 및 보험

자동차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편입니다 .( 한국/일본차/미국차).  다만, 독일차는 한국에비해 30프로정도 저렴합니다.

자동차보험은 빅토리아가 타지역에 비해서, 월등히 안전한지역이라 수가가 낮아서 상당히 저렴한편이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비싸게 느껴지실겁니다. ( 1년에 1,400-2,500불선)/

자동차 서비스비용은 엔진오일 교환등 기본적인 경우도 최소 70불-150불선이 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차량가격은 한국에 비해 10-15프로 저렴하고, 서비스나 수리비용은 두배이상으로 느껴집니다.

 

4.쇼핑

최근에 물가가 많이 상승하긴 했습니다만, 식료품은 한국과 비교해 저렴한 편입니다. 소고기등 육류는 한국의 절반아래의 가격이기에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Walmart나 Costco의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확인하시면 대략의 물가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김치나 라면등 한국의 물품등도 Costco나 Wholesale store에서 저렴하게 파는 품목들이 많아, 한국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http://WWW.WALMART.CA

우유는 4리터당 6달러선입니다. 달걀은 30개 10불선입니다.

한국에서 Costco 멤버쉽을 가져오시면 사용가능하니, 준비해 오시는것도 좋습니다.

의류는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합니다. 동일브랜드로 비교해도 20프로정도 저렴하게 생각됩니다.

 

5. 외식

한국에 비해 서비스비의 부담으로 인해, 상당히 비싸게 느껴지는 부분이 외식비입니다. 섬지역이라는 특성상, 밴쿠버 내륙과 비교해도 비싼편이며, 한국식당의 경우 밴쿠버에 비해 15프로 정도 비싼듯합니다.  일반적인 일식런치나 베트남,한식런치 기준으로 15-20불정도인데, 세금과 팁을 더하면 1인당 20- 25불선이 됩니다. 물론, 푸드코트같은곳에서는 조금 저렴하게 즐길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한국은 아주 비싼 품목과 저렴한 외식이 골고루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캐나다에서의 외식비용은 4인가족기준 최소 70불 – 120불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고급레스토랑도 존재하지만, 살다보면 위의 금액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아주 드물게 느껴집니다.

 

5. 배달음식

최근에 우버잇츠, 스킵더디쉬, 도어대쉬등의 서비스경쟁으로 배달비는 상당히 저렴합니다.    경쟁이 심하므로, 여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덕에 식당에서 직접 드시는것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배달비는 거의 0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6. 인건비 (서비스료)

빅토리아가 속한 B.C 지역의 현재 최저임금은 15.65달러입니다.  이에 따라서, 일반적인 서비스 요금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앞으로도 오를 여지가 많습니다.   실제급여와 여러세금등을 합치면, 업체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최저 20불 이상이 됩니다.   복사서비스를 하는경우, 일반적으로 25센트를 받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비싸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고용주의 입장에선, 다른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인건비로만 3분에 1달러가 소요되므로, 최소서비스비용이 상당히 비쌉니다.

따라서, 전구하나 갈아끼우는것이나 엔진오일 교환하는 비용도 최소 60-70불을 넘어섭니다. 택시도 최소비용이 20불정도는 든다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조그만 비용들이 쌓이다보면 나중에는 크게 느껴져서, 최소비용이 높은것은 생활비에 큰 부담이 됩니다.

헤어컷비용도 최근에는 40불이상인곳이 많아서, 세금과팁을 합치면 50불이 넘어섭니다.

6. 기름값

현재 빅토리아의 기름값은 리터당 1.7달러입니다. 국제유가와 환율에 따라 변동이 있으나, 한국에 비해서는 20프로정도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미국에 비해서는 20-30프로 비싸게 느껴집니다.

7. 과외비

일반적인 학생들의 영어, 수학, 골프, 테니스, 하키 및 음악관련 개인 레슨비용은 시간당 최저 30-70불선입니다.  30불선은 보통 학생들 비전문가들이,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요, 일반적인 투터는 40불전후, 골프나 스포츠는 시설사용료를 포함해서 40-60불선입니다.  시간당 비용을 부과하고, 보통 1주일에 한번씩 레슨이나 투터를 받는게 일반적입니다만, 경우에 따라 매일 레슨을 받게되면, 비용이 크게 부담될수 있습니다. 1일 50불씩하면, 1개월이면 1,500불이 되니까요.

8. 골프

한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골프시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연습장은 90개 1 bucket당 12-15불정도입니다. 시간제한이 있는곳은 빅토리아에는 없는듯합니다.   골프장은 정규홀기준 최저 40불선에서 200불선까지 다양하고, 일반적인 중급 시설의 경우 80-100불에 18홀 라운드를 즐길수있습니다. 전동카트는 보통 30-40불에 1대 (2인)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한국보다는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건 분명하지만, 편이성은 한국에 미치지 못합니다.  보통, 카트를 밀고 걸으면서 라운딩을 즐기는게 일반적입니다.

골프장내의 식음료는 한국과 달리 저렴합니다. 일반 식당과 별다른 차이없이 골프장 식당을 즐길수 있습니다.

9.병원비

보험이 있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등 거주민등은, 병원비가 무료입니다. 국제학생등은 교육청에서 의무적으로 보험 가입을 시킵니다. (1년 1,300불정도).

Family Doctor가 없는경우, 대기해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대기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불만이 많으신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감기걸려서 병원에서 몇시간을 기다렸는데, 약도 안주고 1주후에 경과를 보고 결정하자든가하는 경우인것같습니다.

10.치과

한국분들이 가장 비싸다고 느끼는게, 캐나다의 치과 진료 시스템입니다. 의료보험도 적용이 안되고요.

다만,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들의 경우 저소득층의 아동에게는 매년 일정액을 진료받을수 있는 지원시스템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렸을때부터 정기검진과 치료를 반복한다면 어른이 되면서는 크게 비용이 안든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스켈링이나 검진은 각각 100불정도가 소요되고, 그이외의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충치치료나 사랑니 치료등은 비용이 크게 소요되어, 그런 부분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11.레크레이션 (테니스,피트니스, 요가, 퍼블릭골프, 스케이트, 스키, 수영, 영화, 볼링)

대체로 한국과 동일 또는 저렴합니다. 다만, 최저요금이 대체로 비싼편입니다. 그러나, 가족단위 요금이나 어린이 요금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한국의 스포츠센터 개념의 레크레이션 센터는 1개월 50-80불의 정액요금으로 수영,스케이트,피트니스,퍼블릭골프 시설을 즐길수 있으며, 4인가족단위는 1년 정액권기준 월 70-100불정도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일반상영관이 12-14불정도이며, 매주 화요일에는 절반의 가격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에 있는 마우틴워싱턴 스키장이나, 빅토리아 내의 테니스장 이용은 한국과 비슷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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